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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증가하는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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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안과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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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은 눈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야외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물론 실내에선 난방 기기 사용과 줄어든 환기 횟수로 인해 눈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상으로 이맘때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안과를 찾는 환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다. 안구건조증이란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안구의 표면이 일반적인 상태와 비교했을 때 건조한 상태로 전자기기 사용량이 높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걱정하기 마련인 안과 질환 중 하나이다.

안구의 가장 바깥 부분인 각막은 눈물로 인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바람이나 눈을 깜빡일 때 눈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주고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워 각종 안구 질환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눈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된다.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해당 증상에 익숙해진다면 가볍게 넘길 수도 있는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각막염은 물론 나아가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요구한다.



일상생활 속 안구건조증을 관리하는 방법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눈이 피로하다면 일회용 인공눈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눈가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온찜질이나 가볍게 마사지한다 △때에 따라서 안과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등이 있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에 대해 대구 평화안과의원 정종현 대표원장은 “평균 10도 이상의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운 만큼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생긴 각막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고 이는 곧 염증으로 발전되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도와 원인에 따라서 IPL 레이저 치료나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 지을 수 없기에 평소 눈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주저 말고 안과에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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